나에게 입맞춰 주세요 (아가서 1: 2)

(여자) 나에게 입맞춰 주세요, 숨막힐 듯한 임의 입술로. 임의 사랑은 포도주보다 더 달콤합니다.” (아가서 1: 2, 새번역).
 
남녀의 사랑은 쑥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삶에 기쁨과 환희를 안겨주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임의 사랑은 포도주보다 더 달콤합니다. 술람미는 오빠들 포도원 가꾸느라 햇볕에 그을러 ‘게달의 장막’(주1) 같이 검었으나 님에겐 ‘솔로몬의 휘장’처럼 예뻐 보였습니다. 우리는 ‘게달의 장막’처럼 검고 못났으나 하나님은 ‘솔로몬의 휘장’으로 여겨 주십니다. 십자가의 은혜입니다.
 
“주님, 새 날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한 주간도 주님의 사랑 가운데 힘 얻고 힘차게 출발하게 하옵소서. 검고 못난 저희를 아름답고 의롭게 여겨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품에서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1) ‘게달’은 이스마엘의 후손중 하나로, 아라비아 북부와 시리아 남동부 지역에서 거주했던 유목민족을 가리키고, ‘장막’은 그들이 거주하던 임시 거처를 의미하며, 검은 염소 털로 만든 천막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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