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물 (사 8: 6)

“이 백성이 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물을 버리고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을 기뻐하나니….” (사 8: 6).

기혼샘에서 솟아 히스기야 터널을 지나 바위 굴에서 나오는 실로아 물은 졸졸 흘러 하찮아 보였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넘쳐 흐르는 유프라테스 강을 그리워합니다. 하나님 노하셨고 그들이 그렇게 그리워하 ‘큰 하수’ 앗수르가 흘러 넘쳐 결국 처참히 침략을 당했습니다. 실로아 물은 졸졸 흘러도 하나님 주신 귀한 생수입니다. 버리면 안 됩니다. 지켜야 합니다. 

“주여, 눈에 보이는 것으로 판단하는 어리석은 저희들을 용서하옵소서. 저희는 풍성한 것, 값비싼 것, 고급스러운 것을 좋아합니다. 주여, 저희들 어리석음을 깨우쳐 주시고, ‘천천히 흐르는 생명수’ 귀한 줄 알아 감사하며 지키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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