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숫군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뇨? (사 21: 11)

“두마에 관한 경고라 사람이 세일에서 나를 부르되 파숫군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뇨 파숫군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뇨” (사 21: 11).
 
두마는 에돔을 말합니다. 선지자는 에돔의 세일 산에서 들려 오는 탄식의 소리를 듣습니다. 앗수르 제국의 침략으로 고통 겪는 에돔 사람들의 울부짖음이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절망, 소망 끊어진 칠흙같은 캄캄한 밤을 얼마나 더 견뎌야 하느냐고 묻습니다. 시대의 파숫군은 오늘도 이웃과 열방의 고통의 소리를 듣습니다: “파숫군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뇨…?”
 
“주님, 지난 밤도 보호해 주신 것 감사합니다. 저희들 마음의 귀를 열어 열방의 고통과 절망의 소리를 듣게 하시고 입술을 열어 그들에게 복음 전하게 하옵소서. 이 시대에 파숫군의 사명을 감당하는 살아있는 한국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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