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하면 내 머리는 물이 되고…. (렘 9: 1)

“어찌하면 내 머리는 물이 되고 내 눈은 눈물 근원이 될꼬 그렇게 되면 살륙당한 딸 내 백성을 위하여 주야로 곡읍하리로다” (렘 9: 1).

 폭력배에게 살해당한 딸을 품에 안고 몸부림치는 아비처럼, 바벨론 침공으로 ‘살륙당한 딸’ 유다 백성들을 보며 선지자는 울부짖습니다. 슬픔은 극에 달했고 울고 울어도 만족할 수가 없습니다. 또 다른 눈물 샘이 터져 밤낮으로 울고 싶어요.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가 유다의 멸망을 예언했던 것은 그 백성들을 미워했기 때문이 아니라 몹시 사랑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주님, 지금도 북한 동포들이 굶주림과 폭정에 시달리고 있으며 남한 실직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저희에게 성령의 뜨거운 감동과 눈물 주셔서 북한 동포들과 남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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