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과 유다 포로를 바벨론으로 옮기는 중에 예레미야도 잡혀 사슬로 결박되어 가다가 라마에서 해방된 후에 말씀이 여호와께로서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렘 40: 1).
유대인들은 ‘라마’에서 울부짖었고, 우리 민족은 ‘미아리 고개’에서 울부짖었습니다. 6.25전쟁 때 서울 양민들과 고 김유순 감독님이 미아리 고개를 넘어 북으로 끌려갔고, 유대인들은 라마에서 바벨론으로 끌려 갔습니다. 예레미야는 그곳에서 석방되어 시위대장의 제안을 받습니다. 따라가면 크게 출세합니다. 그러나 거절합니다. 그는 매국노가 아니라 선지자였습니다.
“자비하신 주님, 오늘 아침에는 당신의 위대한 종 예레미야를 생각해 봅니다. 자기 백성들에게 외면 당하고 ‘매국노’라 매도 당하고 매 맞고 갇히면서도 올곧게 하나님 말씀만 전했던 위대한 종, 저희도 그를 본받을 믿음과 융기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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