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내 버려 두라 (사 22: 4)

“이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돌이켜 나를 보지 말지어다 나는 슬피 통곡하겠노라 내 딸 백성이 패멸하였음을 인하여 나를 위로하려고 힘쓰지 말지니라” (사 22: 4).
 
열방과 예루살렘을 두고 예언하던 선지자는 괴로워합니다. 밤을 지새우며 파숫군의 사명을 감당하던 이사야, 그는 멀지 않아 닥칠 예루살렘의 멸망도 예견합니다. “내가 통곡한다. 다들 비켜라! 혼자서 통곡할 터이니, 나를 내버려 두어라!”(새번역). 하나님 버리고 돌아오지 않는 백성들, 그들의 멸망을 지켜봐야 하는 그는 괴로움에 울부짖습니다.
 
“주님, 저희에게 평강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와 같은 평안한 시대가 얼마나 오래 가겠습니까? 주의 예언의 말씀 깊이 살피며 점점 다가오는 시대적인 징조들을 놓치지 않게 하시고, 이사야처럼 우리 시대의 고통과 아픔을 외면치 않게 하옵소서. 주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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