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그린 얼굴….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5.25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출처를 적지 못해 죄송합니다.
 
사진 1: ▲어른들은 왜 싸울까? 전투 중인 미군 아저씨들로부터 철모를 얻어쓴 두 꼬마 아가씨가 대포 소리가 너무 무서워 귀를 막고 있습니다. 난리통에 부모를 잃은 것은 아닌지 모르겠어요. 유명한 사진기자 David D. Duncan이 찍은 보도 사진입니다.
 
사진2: ▲이게 유토피아? 인천 상륙작전이 끝난 뒤 한 해병이 파괴된 인천 시내를 순찰하다가 어린 아이와 만났습니다. 치열한 전투에서 살아남은 행운아들입니다. “유토피아”(이상향)라는 다방 간판이 폐허가 된 거리 풍경과 아이러니칼한 대조를 이루고있습니다…
 
사진3: ▲탱크도 무섭지 않은 아이들 하도 많이 봐서 이제는 탱크가 지나가도 마차가 지나는것 처럼 무관심한 어린이들. 어린 동생을 등에 업고 식량 구하러 간 엄마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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