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여 내 발 붙드사 그곳에 서게 하소서. 그곳은 빛과 사랑이 언제나 넘치옵니다”.
이곳 독일도 무덥지만, 한국도 무덥다고 그럽니다. 우리의 소망은 ‘저 높은 곳’에 있습니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찬양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jsRm4wxOgE
잊어야 할 것은 빨리 잊어야 합니다. 깊은 슬픔과 분노, 고통과 상처는 빨리 잊어야 합니다. 그러나 잊으면 안 될 것도 있습니다. 큰 은혜는 잊으면 안 됩니다. 갚지는 못할망정 잊어 버리면 안 됩니다. 인간의 도리지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 조차도 쉽게 잊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유업으로 받고서도 모세가 염려했던 대로 ‘먹고 배부르니까’ (신 8: 12) 하나님을 잊었습니다. 감사 대신 불만이, 찬송 대신 불평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하나님 버리고 우상도 섬겼습니다.
우리도 귀한 것 주었는데 귀한 줄 모르면 빼앗아 버립니다. 귀한 줄 모르고 고마운 줄 모르면 빼앗깁니다 (신 8: 19). 이스라엘도 하나님 버리더니 결국 바벨론에게 침략 당해 모든 것을 빼앗겨 버리고 말았습니다.
행복의 비결? 주신 복 귀한 줄 알아 감사와 기쁨으로 누리고 소중하게 지켜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입니다 (신 4: 9). 우리에게 주신 평화와 자유와 번영은 너무도 귀합니다. 감사함으로 누리고, 잘 지켜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합니다.
6.25 전쟁은 우리 민족에게 큰 재앙이었습니다. 그러나 재앙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구해 주셨습니다. 그 때 많은 우리 선조들이, 외국의 젊은이들이 피 흘려 주었습니다. 이들과 하나님에 대한 고마움을 잊으면 안됩니다.
우리는 ‘먹고 배부를수록’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선진들의 희생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6.25 전쟁 75주년을 맞아 희생당한 용사들과 주님께 감사한 마음 가져야 합니다. 자유, 평화, 번영은 소중합니다. 소중한 줄 모르면 빼앗깁니다. 우리의 대적은 무자비합니다. 나중에 후회하지 맙시다.
6.25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우리가 지금 누리는 자유, 평화, 번영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껴 봅시다. 출처 미상임을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무더위에 모두 건강 조심들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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